【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시 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구 관내 청소년(9세~24세)에게 상담 및 심리검사, 교육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서구 관내 초중고생 4,597명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YOUTH희망+ 예방사업은 다음달 4일부터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며 청소년 참여형 강의안으로 효율적이고 소통하는 예방교육 및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YOUTH희망+ 예방사업 시작을 위한 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YOUTH희망+ 예방사업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자해문제, 대인관계 기술 부족, 스트레스 및 우울감 증가, 사이버 폭력 증가 등 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응하고 문제를 조기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4년 YOUTH희망+ 예방사업은 ‘생명존중교육, 스트레스 예방교육,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과 ‘대인관계, 의사소통, 자존감, 분노조절 등 사회·심리적 자원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집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YOUTH희망+ 예방사업의 높은 만족도는 강사들 노력의 결과”라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유입 인구 증가, 구도심과 신도시의 생활격차 등 서구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성에 따른 청소년 문제를 예측해 앞서 대처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한편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YOUTH희망+ 예방사업 외에도 개인상담, 심리검사 등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성장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www.sg1388.or.kr)나 전화(032-584-1388)로 문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