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한 달 살기 플랫폼 리브애니웨어(대표 김지연)가 태국 치앙마이와 방콕에 이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도 진출했다고 13일 알렸다.
리브애니웨어는 각국 163개 도시에 있는 약 2만 채 이상의 숙소 중 각자 선호에 맞는 숙소를 맞춤 추천하고 있는 서비스다.
리브애니웨어에 따르면, 한 달 살기에 적합한 태국 내 숙소를 이미 1000채 넘게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진출한 말레이시아에도 약 100채에 가까운 숙소를 확보했다.
조호바루는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영어 캠프와 국제 학교로 유명한 말레이시아의 도시다.
그동안은 영어 캠프와 국제 학교 근처의 숙소를 찾으려면 유학원을 통해 한정된 숙소나 비싼 호텔에 머물러야만 했다.
하지만 현재 자사 플랫폼에서는 유학원과 가까운 거리의 숙소,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인피니트 풀이 있는 숙소 등 각자의 선호에 따라 예약이 가능하다고 리브애니웨어 측은 설명했다.
리브애니웨어 김지연 대표는 “태국 진출을 하면서 얻었던 노하우로 말레이시아 진출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 달 살기에 적합한 해외 도시를 순차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연 대표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한 달 살기’ 키워드로 검색 시 리브애니웨어가 가장 먼저 노출되고 있다”며 “‘한 달 살기’하면 리브애니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올해도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