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동인천역·도원역 내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설치

2024.02.09 20:45:26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동구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하여 동인천역과 도원역 역사 안에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한국철도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2곳 역사 내에 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

 

무인택배함 이전은 여성 1인 가구 증가와 다가구 주택 밀집 정도 등을 고려하여 설치됐다. 이용률이 저조한 곳에 설치된 택배함이 역사 내 이전 대상이 됐다. 역사는 사람들이 늦은 시간까지 많이 이용해 여성이 안심하고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또 접근성도 높다.

 

무인택배함 이용자는 택배 수령지를 무인택배함 주소로 기재하면 된다. 배송기사가 물품을 택배함에 보관하고 수령자에게 보관함 인증 번호를 문자로 보낸다. 물품 보관기간은 48시간이며, 초과 시 24시간마다 1천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유동 인구와 실수요자가 많은 동인천·도원역 내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택배기사 사칭 범죄 예방 및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내 여성분들이 안심하고 무인택배함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