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탄광 폐수처리오니 재활용 활성화 기여

  • 등록 2023.12.29 16:43:56
크게보기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폐탄광의 폐수처리오니를 광산 오염수 내 비소(As) 제거용 흡착제로 재활용하는 새로운 유형의 재활용환경성평가 업무를 수행하여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한국광해광업공단, ㈜이앤켐솔루션으로부터 재활용환경성평가 업무를 의뢰받아 폐탄광 폐수처리오니의 물리·화학적 특성, 재활용된 흡착제의 성능, 재활용 과정에서의 환경성 등을 분석하고 재활용 ‘적정’ 의견으로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했다.

 

이번 평가 승인으로 재활용 업체는 그간 매립되던 폐수처리오니를 비소 제거용 흡착제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약 1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화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기술처장은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전문인력과 장비를 바탕으로 재활용환경성평가를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재활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4월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평가기관은 폐기물의 재활용이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기술의 적합성을 평가하여 안전한 폐기물 재활용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매립지공사로부터 재활용환경성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관 및 기업은 공사 누리집(www.slc.or.kr)-고객서비스-기술지원 탭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