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공직자가 뽑은 2023년 희망뉴스 10선 선정

  • 등록 2023.12.19 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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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 공직자들이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부평남부체육센터 준공'을 금년도 으뜸 지역뉴스로 꼽았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부평 10대 희망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부평 10대 희망뉴스'는 2023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부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토대로 삼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10개의 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설문조사 후보 목록은 1차로 구청 각 부서의 추천을 받아 30개를 선정한 뒤, 2차로 지난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주차장 품은 신트리공원, 구민 여가생활에 이어 주차난 해소 기여'가 전체 응답자 1,007명 중 722명(67.5%)이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남부권역 구민 건강 책임질 부평남부체육센터 준공'은 607명(56.7%)으로 2위, '2023년 제27회 부평풍물대축제 성료'가 527명(49.3%)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기록한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지난 9월 준공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주차장은 축구장 하부 공간인 지하 1층 5천727㎡를 활용, 155면 규모로 조성됐다. 해당 지역 주변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그간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난의 해소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평남부체육센터'는 지난 4월 모습을 갖춰 운영을 시작했다. 연면적 7천756.97㎡에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GX실, 다목적체육관, 야외 풋살장 등을 갖추고 있다. 그간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했던 부평남부권역(부평2·3·6동, 부개1동, 일신동)에 체육시설이 확충되며 구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책임질 예정이다.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3년 제27회 부평풍물대축제'는 약 5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평대로에서 열린 풍물대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대동퍼레이드' 등이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예술의 한마당이 열렸다.

 

이 외에 ▲4위 '아동의 행복을 꿈꿉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본격 추진'(491명, 45.9%) ▲5위 '부평 버스정류장에 퍼지는 따뜻한 온기...온열의자 확대 설치'(488명, 45.6%) ▲6위 '부평구, 3년 연속 행안부 적극행정 평가 우수기관 선정'(473명, 44.2%) ▲7위 '범죄 안심도시 부평, 드론·CCTV 확대 통한 범죄 예방 주력'(471명, 44%)이 선정됐다.

 

또 ▲8위 '굴포천의 밤을 수놓을 은하수길 추진 시동'(469명, 43.8%) ▲9위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426명, 39.8%) ▲10위 '부평상권르네상스사업 통한 상권활성화 추진'(401명, 37.5%) 등이 각각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부평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올해를 되돌아보며 부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부평 10대 희망뉴스' 설문을 진행했다"며 "2024년 부평이 새로운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부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평구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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