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지난 8일, 인천시, 나은병원과 함께 장봉도를 방문해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봉도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내과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혈압, 혈당 측정 및 산소포화도 측정, 혈관탄성도 검사 등의 무료진료를 받는 주민들은 나은병원 전문의료진의 진료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1섬-1주치(主治) 사업은 인천광역시와 옹진군, 민간참여병원(종합병원급 5개기관)이 올해 2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북도 지정 병원인 나은병원은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는 진료를 받으러 육지지역의 민간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드신 어르신들이 많다며, 1섬-1주치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