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 33분쯤 전남 완도군 사후도 인근 해상에서 A호(7톤, 세일링 요트, 2명)가 운항 중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마량에서 신안 암태도로 이동 중 좌초됐다는 신고 접수와 동시에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이에 현장에 도착한 경비세력은 승선원 안전상태 확보 후 구조대가 직접 입수해 요트 선저파공 여부 등 확인 결과, 이상 없어 안전지대로 신속히 이초 작업을 완료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사고 요트 승선원 2명 전원은 건강 및 안전상태 이상 없으며 현장세력은 이동 중인 A호를 근접안전 관리 중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휴가철 수상레저기구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선박 소유자는 출항 전 사전장비 점검 및 레저활동 중 저수심 구간 등 견시, 항법준수 철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유자의 주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