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마약류 오·남용 우려 속 철저한 점검 예정

  • 등록 2023.09.12 15: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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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까지 의료기관·마약류 취급업자 대상 점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최근 마약류 오·남용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31일까지 의료기관 60개소·마약류 취급업자 35개소 등 총 9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의약 관리 담당 외 2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추진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무면허 의료행위, 의료법 등 관련법 준수 여부, 마약류 취급사항 보고 의무 준수 여부, 목적 외 마약류 취급 여부, 마약류 처방전의 보관·관리 적정성 여부 등이다. 


특히 최근 국내 마약 오·남용 문제의 심각성이 커짐에 따라 유통실태를 철저히 점검하여 의료용 마약류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 사용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반 정도가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에 따른 행정 처분 또는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의료기관 및 마약류 취급 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군민들에게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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