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 악성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 등록 2023.09.08 16: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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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폭행 상황 가정 경찰·소방서와 합동 모의훈련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지방국세청(청장 민주원)이 7일 부천세무서에서 악성민원 대비 모의 훈련을 원미경찰서, 부천소방서(서부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악성민원으로 인한 직원들의 불안감 해소와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발생 상황을 가정해 녹음·녹화 사전 고지 및 실시, 관리자의 적극적인 개입·중재 시도, IP전화기를 활용한 ‘긴급호출시스템’점검,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직원 응급처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지방국세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급상황 시 직원 안전보호 시스템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악성민원 대응 능력 향상을 제고했다.


민주원 청장은 이날 모의 훈련에 참석해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설비 확충, 청사 보안 강화와 같이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방국세청은 부천세무서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시작으로 관내 전체 세무서로 모의훈련을 확대할 계획으로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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