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개기업 투자협약 체결..침체된 지역경기에 활기

  • 등록 2023.08.24 17: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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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앤엘팩㈜, ㈜은성전장 2개사 500억 투자, 132명고용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4일 교촌그룹 자회사인 케이앤엘팩㈜(대표 김범진) 및 ㈜은성전장(대표 정호용) 2개 사와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케이앤엘팩 김범진 대표, 은성전장 정호용 대표 및 교촌그룹 권원강 회장이 참석했다.


경북 영천에 위치한 케이앤엘팩(주)은 교촌치킨으로 친숙한 교촌그룹의 계열사로 지난해 설립됐으며 친환경 소재인 펄프를 이용한 친환경 포장재 생산을 위해 충주 첨단산단 내 1만 6577㎡ 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해 6611㎡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32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은성전장은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생산 기업으로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부품 생산케파 증설을 위해 동충주산단 내 1만 6919㎡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관계자 분들께 매우 감사드리며 두 기업이 고용인원 상당수를 충주에서 채용 예정인 만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주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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