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지원센터, 온 가족 함께 즐기는 행복한 여름 가족캠프 열려

  • 등록 2023.08.02 13: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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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대한외국인지원센터가 지난달 29일과 30일 휴가철을 맞아 국내 거주 다문화 가정을 위한 1박 2일 가족캠프를 국립장성숲체원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캠프에 참석한 65명은 장거리 이동임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함께한다는 기쁨으로 가득 찬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숲체원만의 특별프로그램인 오감 숲체험, 가족레크레이션, 마인드강연, 동호해수욕장 방문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캠프 프로그램에 만족했다.


류드밀라(인천 부평구) 씨는 “딸의 소개로 이번에 캠프에 함께 하게 되었는데 가족과 함께 만들기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꼭 가족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궈싱제(인천 남동구) 씨는 “딸 추천으로 8살 손녀와 함께 이번 캠프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만들기, 댄스, 맛있는 식사, 그리고 강연내용에서 장애인 아들과 함께 철인 3조 완승한 아버지, 발명가 에디슨 엄마에 관한 이야기가 참 인상 깊었어요. 해수욕장에 들려 손녀와 재미있게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다음 기회에 또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외국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기쁨이 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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