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7월 19일 오후, 인천신항 내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주)을 직접 방문해 장마철 호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연이은 장맛비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선제적으로 전일 관내 지하차도 건설현장에 이어 관내 항만하역시설을 방문해 장마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장마철 폭우 발생 시 작업중지 및 대피 계획을 수립하고 준수하였는지, 아스팔트 도로가 움푹 패이는 포트홀(Pothole) 발생 상황에 대한 대비가 이루어졌는지, 배수시설이 잘 설치됐는지, 각종 시설물의 붕괴나 감전에 대한 예방조치를 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집중호우, 강풍 등 기상상태가 불안정할 경우, 사업주 작업중지를 적극 활용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작업 재개 시 크레인 등 시설물의 안전조치를 철저히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추후 위험성평가 시 호우나 태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철저히 확인하여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