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인천 송포유 콰이어 금메달 획득

2023.07.08 15:34:02

- 인천 송포유 콰이어 강릉 세계합창대회 입상 쾌거
- 보컬 앙상블 오픈 카테고리 부분 1등 및 금메달 획득
- 지휘자 벤킴, 아름다운 하모니로 인천시민들에게 행복한 선율 선사, 인천에서도 세계적인 문화·예술관련 행사가 열리길 희망하며 기회 된다면 역할 하고파.

 

【우리일보 안현주 기자】 | 인천(청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송포유 콰이어(지휘 벤킴)가 "2023년 강릉 세계합창대회" 오픈 카테고리 보컬 앙상블 부분 1등(Winner of the Category) 및 금메달(Golden Diploma Level Ⅱ)을 획득했다.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34개 나라에서 모인 324팀의 8,000여 명이 참여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 합창대회이자, 음악계 글로벌 메가 이벤트로 손꼽히는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이다. 지난 3일 강원 강릉에서 성황리에 개막한 가운데, 송포유 콰이어는 7월 5일 11:00 강릉장로교회 티지홀 펼쳐진 오픈 카테고리 보컬 앙상블 부분에서 오스트리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한국 팀들과 경쟁하여 1등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보컬 앙상블 오픈 카테고리에 출전한 한국팀 중 금메달은 송포유 콰이어가 유일하다.

 

 

지휘자 벤킴은 “올해 세계합창대회의 주제인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소망하며 대회에 임했다며, 처음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이러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비공식이지만 인천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우승하고 왔으니 아름다운 하모니로 인천시민들에게 행복한 선율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에서도 강릉과 부산처럼 국제 규모의 문화·예술 관련 이벤트들이 열리길 희망하며, 기회가 된다면 어떤 역할이든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송포유 콰이어는 9월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인천 합창 대축제 참여하고, 무카(MUCA, 대표 권은경)가 인천시와 (재)인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이어가고 있는 클래식 축제, 벤킴의 60분 순삭 클래식 – 에필로그편(10월 29일 일요일 오후 4시 청라블루노바홀)에 출연하여 경인 영아티스트 플레이어즈와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송포유 콰이어 문의(010-5035-8400)

 

안현주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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