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결과 최종보고회 개최

  • 등록 2023.06.28 18: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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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위험시설, 캔틸레버구조 교량, 아파트 공사현장 등 총 579개소 점검완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3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열고 점검 추진 결과, 주요 지적사항 및 조치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4월 17일부터 61일간 실시된 집중안전점검은 민·관 합동으로 민간 전문가 등 2,355명이 참여해 건축시설 등 7개 분야 579개소를 점검했는데, 점검결과 55%인 320개소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이번 점검은 최근 재난사고가 발생한 캔틸레버구조 교량,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전수 점검을 신속하고 세밀하게 실시했다. 특히, 기술사 등 전문인력 참여 확대와 드론·열화상카메라 등 과학 장비를 활용해 안전점검을 한층 더 내실있게 추진했다.

 

시설유형 중 생활 여가 및 보건 분야인 관광숙박시설, 요양병원에서는 소방·전기 설비 불량 등 화재취약시설이 다수 발견돼 신속히 현지시정 했다. 또 건축시설물 중 벽체 균열·누수 및 철근노출 등의 민간노후 시설물은 관리주체에게 점검 결과를 통지해 보수·보강을 적극 독려하고 군·구에 현장 지속관찰 및 안전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집중안전점검 성과로 인천시 헬프미 전문인력의 군·구 확대 지원을 통한 점검의 내실화와 시설물 관리주체인 시민이 직접 점검에 참여하는‘주민신청제’실시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 및 과학 장비를 활용한 안전점검, 생활 속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안전홍보 실천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덕수 부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군·구 부단체장, 공사·공단 등 관련기관에 주요 지적사항 중 재래시장 노후 전기설비로 인한 화재 및 가스누출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사항은 안전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고 기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옹벽 전도, 사면 붕괴 등 보수·보강 현장에는 선 안전조치 후 예산확보 등 조속히 조치하도록 재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주부터 시작된 장마로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호우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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