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와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테마체험으로 사랑을 잇다

  • 등록 2023.06.25 16: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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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은 23일 인천도시공사(사장 조동암)의 후원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뜰안에된장에서 “인천도시공사와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테마체험 '체험으로 사랑을 잇다 전통장담그기'를 진행했다.


이번 테마체험에는 시각장애인 및 안내인 43명이 참여했으며 인천도시공사 직원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후원뿐만 아니라 직접 시각장애인과 주변 산책과 더불어 체험장에서 고추장을 비롯해 쩜장, 청국장 담그기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송모씨는 “안내인이 없어 외부에 나오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옆에서 1:1 짝꿍이 돼 안내도 해주고 말벗이 돼줘 편안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됐으며 촉감을 활용해 장도 담그고 즉석에서 맛볼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 이춘노 관장은 “2012년부터 테마체험에 함께하며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병행해주는 인천도시공사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활력있는 문화여가활동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선호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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