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갯바위에서 길 잃고 고립된 10대들 구조

  • 등록 2023.06.16 10:15:07
크게보기

호기심에 갯바위를 걷다 날이 저물어 길 잃고 고립... 무사히 구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 고립됐던 10대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33분쯤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서 A(19)군과 B(19)군이 고립됐다며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절벽 위에 고립된 2명을 발견했으나 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원이 수영으로 갯바위에 도착해 학생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고립자 A군과 B군은 호기심에 길이 없는 해안가 절벽을 걷다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자 방향을 잃고 절벽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연안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안가 위험한 곳은 출입을 삼가고 개인 스스로가 안전 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