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이마트 트레이더스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처리

  • 등록 2023.06.12 20: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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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이마트 측이 신청한 대규모점포 개설등록이 처리됐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최근 2차 서면 회의를 통해 이마트 측의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신청을 가결했다.

 

㈜이마트 측은 지난 4월 대규모점포 개설등록을 신청했으나 1차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지역협력계획서 보완 의견으로 심의 보류됐다.

 

당시 협의회는 전통상업보존구역 내 위치한 구월도매전통시장을 비롯해 관내 7개 전통시장과 상생 협약 및 소상공인, 소외계층 지원 등에 관한 지역협력계획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구는 협의회의 의견을 ㈜이마트에 전달하고, 지역협력계획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보완을 요청했다.

 

이에 ㈜이마트는 남동구 내 전통시장과 상생 합의서를 체결․제출하고, 구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한 지역협력계획서를 제출했다.

 

계획서에는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홍보공간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기금 출연 및 지역 내 소외계층 후원 △저소득 가구 장학금 기탁 등 상생협력 방안이 담겼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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