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4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속 해양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해해경청 주관 ‘23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지난 31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61척이 참여했으며, 선박 화재 등 각종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태세 점검 훈련과 연안 항해, 해상 사격 등 6종목에 대한 해상 훈련으로 진행됐다.
해양경찰은 3천톤급 대형 함정을 포함해 중·소형 등 전국 경비 함정을 대상으로 해상종합훈련을 해마다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하반기에는 인명구조 등 10종목에 대하여 실전과 같은 기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김환경 기획운영과장은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