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의장 최병용 전남도의원)는 30일 제135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하고, 2022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3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2023년 제1회 추경 예산 총 규모는 황금산단 공공폐수 설치사업 국고보조금의 확정 내시에 따른 기정예산 1,841억 원 대비 2억3천만원이 감소한 1,838억 원(일반회계 435억, 특별회계 1,403억)이다. 해룡산단 비점오염저감시설 유지관리 용역비, 웹 방화벽 구입비 등을 신규 편성했으며, 노후 공용차량 불용에 따른 매각대금 등을 증액했다.
최병용 조합회의 의장(여수 출신 전남도의원)은 경제자유구역 내 산단 부지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민에게 널리 도움이 될 기업을 장기적인 시각으로 선별하여 유치할 것을 주문했다.
한숙경 의원(순천 출신 전남도의원)은 국가산단 유치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지역 주민에게 사전에 그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향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임형석 의원(광양 출신 전남도의원)은 본예산 수립 시부터 사전에 재정 수요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추경 예산 편성 시 중요하고 시급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반영하는 등 체계적인 재정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송상락 청장은 “위원님들의 고견을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현안에 대해 지역민들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