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난 26일 보성군 관내 3개 농·축협과 자매결연도시 울산 남구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및 응원 메시지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및 응원 메시지 전달 행사’는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자발적인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벌교농협, 북부농협, 보성축협과 울산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단체 및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농협 보성군지부 선지영 지부장은 “교차 기부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준 관내 3개 농·축협과 울산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인 울산 남구와의 지역 상생 발전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보성군은 숙박 및 체험, 반려 용품 DIY, 벌초 대행 서비스, 이동 빨래방, 지역 농·수·축·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보성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