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민관 합동 수난 대비 기본훈련 실시

  • 등록 2023.05.23 1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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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1시, 평택항 국제여객 터미널에서 여객선 화재 가상 훈련 -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가 5월 2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제여객선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23년 2차 민관 합동 수난대비 기본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 여간 중단 됐던 국제여객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국제여객선 대형사고 발생에 대비해 초기 대응, 사후 조치 등을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시청, 평택소방서, 당진소방서, 평택보건소(안중보건지소),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한국해양구조협회, 신성대학교, 영성대룡해운(주)등 11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참가세력으로 평택해양경찰서 경비함정, 방제정, 연안구조정,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리선, 당진소방서 소방정, 해양환경공단 방제정 등 함정 및 선박 9척과 중부지방청 회전익항공대 헬기 1대, 소방차 8대 등이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화재신고 접수 △유관기관 전파 △광역구조본부 가동 △유관기관 선박화재 진화 △여객선 내 고립된 승객 등 구조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로 인해 화학물질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한 해상화학사고 대응 방제훈련이 병행됐다.

 

특히,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이 주관한 이날 훈련 현장에는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정장성 평택시장, 안상민 해군 제2함대 사령관,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강봉부 평택소방서장 등이 직접 참석하여 유관기관 간의 해양 재난 대비 태세를 함께 점검했다.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훈련을 통해 해양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선희 기자 jhlee91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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