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와 롱비치 파크를 배경으로 ‘봄날 돗자리 음악회’개최

  • 등록 2023.05.16 17: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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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콘서트, 연수구립 전통예술단 공연, 주민참여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노을 명소로 불리는 롱비치파크와 인천대교에서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봄날 돗자리 음악회’가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다.

 

더샵 송도마리나베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호성)와 관리사무소(소장 이정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아파트 단지 내에서 유명가수의 아파트 콘서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합창단, 연수구립 전통예술단 등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오는 20일 단지 내 잔디광장에서는 코코플레이(대표 이진우)와 공동 기획해 ▶부활 8대 보컬이자 영화 ‘내 머릿속에 지우개’ 수록곡으로 널리 알려진 부활의 ‘아름다운 사실’을 부른 ‘정단(feat 트롬보니스트 이한진)’▶2007년 정규앨범 ‘안녕, 기억씨’로 데뷔해 ‘80년대 포크음악의 서정을 21세기로 옮겨온 음악’이란 평을 받은 ‘하이 미스터 메모리’ ▶아파트 입주민으로 구성된 ‘마리나베이 합창단(지휘자 이재환)’ 등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화창한 봄날의 분위기를 더욱 북돋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봄날 돗자리 음악회’는 홍보 포스터·현수막 디자인, 유튜브 및 각종 커뮤니티 홍보, 입주민으로 구성된 합창단, 주민이 직접 보는 음악회 사회 등 준비단계부터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자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음악회를 기획하고 있는 입주자대표회의 민경희 커뮤니티 이사는 “이번 봄날 돗자리 음악회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 트롬보니스트 이한진, 콘트라베이시스트 오정택, 아코디어니스트 박상민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가을과 올해 봄 음악회에 이어서 앞으로 돗자리 음악회를 송도마리나베이아파트의 대표 음악 축제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조위 기자 niuli1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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