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이경규신임 인천항만공사 7대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 신임사장은 1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항만 물류 인프라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복합물류의 전진기지인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차질없이 이행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수요자 중심의 물류환경을 구축해 최적의 기업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운항만·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와 현장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천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조선대부속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인천지방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과 수산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