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팔마중,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 우승

  • 등록 2023.05.14 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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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 우승(3월) 이후 연속 정상에 올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순천팔마중학교(교장 김병순) 배구부가 지난 7일 충북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 남자16세 이하 결승에서 2-1(15-25 25-13 15-11)로 문일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의 우승은 2002년 팀 창단 후 처음이며, 이번 우승으로 전국대회 2관왕의 쾌거 또한 이루었다.

2023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에서도 문일중과 맞붙어 예선에서 한 차례 경기를 내어주었으나, 결승에서 다시 만나 최종 승리를 거두었고,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과 결승 모두 승리하여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최우수선수상은 김민제(3년·레프트), 세터상은 김우찬(3년)이 받았다. 박정환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진범 코치는 “춘계대회 때는 문일중에 졌다가 결승에서 이겼는데 이번에는 예선에서부터 이기고 올라왔다”면서 “주전 세터인 김우찬이 재활을 마치고 가까스로 이번 대회 일정에 맞춰 복귀하면서 주전과 후보 세터를 골고루 기용하며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대진운이 좋았다. 물론 선수들도 그동안 훈련을 열심히 하고 대회도 잘 치른 결과”라면서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순천팔마중은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라 소년체전 입상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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