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결연 35주년 맞은 일본 기타큐슈시 대표단 접견

  • 등록 2023.05.09 17: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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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기타큐슈 직항 항공노선 재취항 및 자매결연 35주년 기념해 방문 -
- 양 도시 경제·문화·관광분야 등 교류증진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시가 인천경제청 접견실에서 일본 기타큐슈시 다케우치 가즈히사(武内和久) 시장 등 대표단이 유정복 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경제·문화·관광 교류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방한은 지난 2월 취임한 다케우치 가즈히사(武内和久) 시장의 첫 해외출장 일정으로, 양 도시의 직항 항공노선의 재취항 및 자매도시결연 35주년을 기념해 방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기타큐슈 직항 항공노선은 2016년 12월 첫 취항했지만,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약 3년 2개월 동안 중단됐다가 지난 8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여름 성수기에는 주 14회로 증편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35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인천시민의 날’ 과 ‘왓쇼이 백만 여름축제’ 상호방문, 공무원 상호파견․단기연수, 박물관 상호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하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양 도시는 자매도시 체결 35주년을 기념해 경제, 문화, 관광, 스포츠,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교류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양 도시는 가교역할을 하는 정기항공편을 이용해 시민들의 관광 및 인재 교류 등을 더욱 활성화해 상호 교류 증진을 폭넓게 확대해 나가기로 상호 합의했다.

 

다케우치 가즈히사(武内和久) 시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자매도시 인천을 방문했는데 유정복 시장님의 환대에 감사하다”며, “세계적인 국제공항인 인천공항과 기타큐슈 공항 간 직항노선이 재취항하게 돼 기타큐슈 시민들의 편의성이 증대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올해 양 도시 간 자매결연 35주년을 계기로 더욱 인천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이번에 인천-기타큐슈간 직항 노선 재취항으로 양 도시 시민들의 방문 및 인적교류가 더욱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상호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 정비 및 정보교류 등을 적극 협력하자.”라며, “또한, 양 도시가 지난 35년의 우호를 토대로 긴밀한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면, 지역‧글로벌 차원의 양 국가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협력 도시 관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신 기자 pressdong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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