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6일 민방위 날 공습상황 가정 주민대피 훈련

  • 등록 2023.05.09 18: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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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 국민행동요령·방독면 착용법·심폐소생술 등 교육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제414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오후 2시 전남 전역에서 20분간 공습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지하 주차장 등 가까운 민방위 대피시설로 피하는 대피훈련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방독면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익히는 훈련으로 이뤄진다.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전국적으로 민방위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학교, 아파트 등에서는 시설 내 자체 방송망으로 훈련상황을 도민에게 전파한다.

공습경보 상황을 전달받은 모든 도민은 비상통로를 이용해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또 운행 차량은 군 작전 차량과 응급구조 차량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15분간 경찰의 지시에 따라 갓길에 정차해야 한다. 이때 정차한 차량은 라디오를 통해 훈련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오후 2시 20분 훈련이 종료되면 모든 도민은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전 도민은 사전에 가까운 민방위대피소 위치를 안전디딤돌 앱(APP)과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한 후 훈련에 참여해야 하며, 시군에서 읍면동별 시범대피소를 운영하므로 시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전 도민이 민방위 훈련에 참여하도록 텔레비전, 신문, 라디오, 유선방송, 사회관계망(SNS), 읍면동 게시판, 포스터·홍보전단, 현수막 등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임만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공습상황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제 훈련으로 6년 만에 실시되는 만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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