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남동국가산업단지 경관 개선을 위한 간판개선사업 추진

  • 등록 2023.05.02 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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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남동산업단지 가로 경관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최근 남동산업용품상가에서 ‘2023년 남동국가산업단지 간판개선사업 디자인 및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남동산업용품상가(남동구 은청로 4-7)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회의는 디자인 설계 업체와 주민협의체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는 디자인·설계 완료 후 8월 기존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10월까지 건물 입면 개선 및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성 있는 LED 간판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설명회와 디자인 컨설팅 등을 통해 ‘산업용품 마을공동체’라는 디자인 콘셉트에 맞게 지역적 특성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개성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다양한 연계사업들과 함께 추진하는 만큼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과 건물의 특색에 적합하도록 디자인 설계에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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