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시가 소비 촉진을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지역화폐인 이음카드(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5월 중 이음카드 사용액에 한해 캐시백 월간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린다.
캐시백 비율도 연매출 3억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기존 5%에서 7%로 높인다.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의 경우 기존 10%가 유지된다.
현재 이음카드 회원 수는 239만명이며 지난해 결제액은 4조6천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 위기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이음카드 캐시백을 한시적으로 늘리기로 했다"며 "올해 추석이 있는 9월에도 캐시백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