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 고향사랑기부로 ‘고흥’ 응원

  • 등록 2023.04.26 14: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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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홍보대사들의 남다른 고흥 사랑 이어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산악인 엄홍길 씨가 4월 26일 고흥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고흥군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가수 나광진, 조항조, 진성 등 고흥군 홍보대사들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지며 남다른 지역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과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고향사랑기부로 고흥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해주셔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흥군 홍보대사로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개인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고향사랑이음’ 홈페이지(ilovegohyang.go.kr)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500만원까지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기부액의 30% 범위 내 답례품 혜택도 제공된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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