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인천 새일센터와 암생존자 직업·사회복귀 협약 체결

  • 등록 2023.04.15 2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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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치료 후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해 취업지원 서비스 등 협력할 것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인천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14일 길병원 암센터 11층 환자교육센터에서 인천 관내 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새일센터’와 인천 지역 여성 암생존자의 사회·직업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흥규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가천대 길병원 유방외과 교수)과 김미애 인천광역·부평새일센터장을 비롯해 각 지역 새일센터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여성들의 직업 복귀를 지원하는 인천 새일센터는 현재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인천광역새일센터, 부평새일센터 등 2곳과 인천, 미추홀, 인천서구, 남동, 남동산단, 인천산단 등 지역 새일센터 6곳 등 총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새일센터가 암 치료가 끝난 인천지역의 여성 암생존자들의 사회 및 직업복귀 서비스 제공과 심리적, 정서적 지지 등 업무 전반을 협업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여성 암생존자 지원 사업에 필요한 각 기관의 인프라를 이용해 여성들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일자리 확대를 위한 취업 지원서비스, 새일인턴십 연계, 경력단절예방지원, 특화형 경력단절예방지원 사업 지원 등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미애 인천광역·부평새로일하기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인천 노동시장에서 암생존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인천여성의 취업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여성일자리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취업을 연계하고, 일자리 개발, 연구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흥규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암을 경험하고도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으로 장기 생존하는 암생존자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다시 직업 현장에 복귀하는 것은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며 “암생존자들의 직업 복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제도적 뒷받침 등을 위해 인천 새일센터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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