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떠다니는 해상 부유물 선박 항해 주의 당부

  • 등록 2023.04.13 21: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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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항해시 폐그물 등으로 인한 부유물 감김 사고 등 주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항해하는 선박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는 해상 부유물(폐그물 등)이 늘어남에 따라 선박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 항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낮 12시께 여수시 낙포동 인근 해상에서 항해하던 선박이 폐오일펜스를 발견해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이 출동해 길이 8m 폐오일펜스를 수거해 지자체에 인계했다.

 

이어 지난 12일 오후 4시 40분께 고흥군 지죽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함정이 순찰 도중 길이 약 50m 폐 어망(김 양식장 자재)을 발견하여 2차 사고를 예방조치하고 지자체에 수거토록 통보했다.

 

특히, 해상 부유물은 어선 등 양식장 부자재 등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폐기물 등은 해상에 떠다니며 항해하는 선박에 부유물 감기 사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올해 부유물 감김 사고로 총 13척이 해양경찰에 구조되거나 도움을 받았으며, 어선 및 양식장 등 폐그물 철거 시 유실 또는 무단투기 되지 않도록 적법하게 처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떠다니는 부유물 등으로 인해 선박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해양종사자들은 선박 항해 시 주변을 잘 살펴 운항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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