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강릉 산불 피해 성금 지원

  • 등록 2023.04.12 20:06:45
크게보기

이재민 생활 안정·신속한 피해 수습위해 1천만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운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빠른 피해 수습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릉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8시 22분께 산불이 나,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오후 4시 30분께 주불을 진화했다. 이 산불로 1명이 숨지는 등 15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72채가 소실됐으며 산림 379ha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인명·재산피해와 함께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강원도에 성금 지원을 빠르게 결정했다.

전남도는 지난 3~4일 함평과 순천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600㏊가 넘는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강원도의 성금 지원으로 큰 도움을 받았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앞서 발생한 산불로 전남도가 큰 상실에 빠졌을 때 강원도의 도움의 손길이 큰 힘이 된 만큼, 이번에는 전남도가 강원도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그들의 아픔을 달래주기로 했다”며 “이재민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일어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