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기자협회(이사장 김필용)은 한국국방안보연구소(국방장학회장 이석규)와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하여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방부 및 관련 기관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국가와 사회에 환원하기 위하여 3월 7일 오전 서울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한국국방안보연구소 데이터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대한기자협회 김필용 이사장, 강미향 중앙단장, 박노충 상임중앙위원장 및 캘리포니아 유나이티드 유니버시티 한국캠퍼스 부총장 정사무엘 박사와 한국국방안보연구소 국방장학회장 이석규 상임이사, 강대옥 상임이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현대사회를 위험사회로 정의한 독일의 사회학자 올리히백은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은 아주 특별한 위험사회이며, 내가 지금까지 말해온 위험사회보다 더 심각한 위험사회"이며"한국 사회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개인의 불행이 심화된 사회이다"고 경종을 울렸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에 양 공익법인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위한 청년기자단 운영, 사회현상 및 변화에 대한 정보 공유, 국방 복지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 추진, 홍보프로그램 교류,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소통 문화와 안보문화 인식개선 함양 등 내용을 골자로 협약을 체결하고 행복한 사회 실현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이날 (사)대한기자협회와 한국국방안보연구소는 강대옥 한국국방안보연구소 상임이사 겸 대한기자협회 청년기자단장을 주축으로 한국국방안보연구소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전국 청년기자단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적성과 소질을 창의적으로 개발, 발전시켜 자아실현의 바탕을 형성하는 동시에 사회성과 협동심, 자기 표현 능력을 향상시켜 경제적 자립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날 이석규 상임이사 한국국방안보연구소 국방장학회장은"개인의 불행이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한국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 제시로 OECD 국가 중 자살률 연속 1위, 세계 최하위의 행복 지수가 우리의 모습이다"라며"이제 우리 사회가 개개인의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 가던 길을 멈추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우리 공익법인이 우리 사회의 소중함과 행복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대한기자협회 김필용 이사장은"양 공익법인이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국가와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우리는 공동체를 구성하는 각각의 존귀함을 이해하고 어떻게 공동체를 지키고 보존해야 할 것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