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김웅렬 기자】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 서구 향토문화 정책연구회'는 지난 4일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과 한국이민사박물관에 방문했다.
심 의원을 포함한 5명의 서구의원들과 전문가 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서구 향토문화 정책연구회는 국내·외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지역탐방을 통해 서구 향토문화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자 3월에 설립된 의원 연구단체다.
이번 현장방문은 인천의 역사 및 과거 서민의 생활상 등을 둘러보고 서구 향토문화 정책연구를 위해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1970년대 달동네 서민의 평범한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옛 물건들을 전시한 곳으로, 역사와 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우리 선조들의 해외에서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고 당시 이민자들의 길고 험난했던 여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서 동포들의 삶과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연구회 대표 심우창 의원은 “앞으로 정기적인 연구회 현장방문을 통해 인천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더불어 서구 향토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 며 "이번 이민사박물관 방문을 통해 재외동포는 세계화 속 우리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산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지리적으로 인천의 중심인 서구에 재외동포청이 유치된다면 시너지효과가 더해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