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립도서관, ’엄마들의‘ 양육 가정 문화복지 강화

  • 등록 2023.04.03 09: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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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도서관 커뮤니티 <맘스타트>로 독서지도․생활정보․문화강좌․친목모임’지원
-임산부, 보육가정 독서생활을 위한 <맘대로 택배> 책 배달 서비스 운영확대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구립도서관이 ’엄마들의‘ 문화 교류 교두보 역할로 본격 거듭난다. 

 

‘관악구 엄마’들의 커뮤니티 화수분을 지역 도서관으로 주목함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양육 여성 문화교류 커뮤니티 <맘스타트>, 책 배달 서비스 <맘대로 택배>가 운영될 예정이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관악’, ‘함께 자라는 여성참여도시’ 등 가족친화정책 실현에 문화적 추진력을 가하고자 마련됐다. 

 

도서관 기반 양육 여성 커뮤니티 <맘스타트>는 관악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양육여성의 친목 및 문화 향유를 지원하고 있다. 주민 참여도 및 수요가 높은 만큼 서비스인만큼, 2021년 사업 운영 이래 3년만에 가입 인원을 4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다.

 

실제 이용 주민들도 이를 체감했다는 평이다. 2022년 <맘스타트> 활동 당시 “이웃과의 교류가 단절된 이 시기, 정서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생겨 기쁘다”, “도서관이란 단순히 독서를 뛰어넘어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등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에 2023년은 주민 참여 기호조사를 기반한 주민 주도 기획을 통해 ‘이웃 친목 모임’, ‘도서축제 플리마켓’, ‘아이와 함께 배우는 보드게임’, ‘생활공예’ 등의 코너로 다양한 문화 교류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물리적 장벽 해소’ 배리어프리 실현을 위한 독서활동지원 서비스도 준비됐다. <맘(Mom)대로 택배>는 임신과 출산 혹은 신체적 장애로 인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독서취약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아웃리치 자료제공 서비스다.

 

3월 23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집신청을 받고 있으며, 본격적인 택배서비스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관악구통합도서관에서 이용자는 해당 페이지에서 회원모집 및 택배서비스, 전자구독권 등 ‘맘대로택배’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도서는 대출권수를 포함하여 최대 8권까지 택배신청이 가능하며, 도서 대여기간은 택배 배송기간을 포함한 21일이다.

 

 

대상자는 기존 12개월 이하 자녀 양육자에서 올해는 임산부 및 24개월 이하 자녀 양육자와 장애인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특별히 ‘맘대로택배 3주년 특별 굿즈’와 개별 요청에 따른 추천도서 목록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순기능을 반영하여 교보문고SAM(샘)과 YES24북클럽 등 다양한 전자구독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지역 도서관을 ‘문화중심거점이자 이웃과 이웃을 연대하는 가교역할’로 정의하며, “지역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도서관을 주목하여, 사회적 물리적 접근장벽 해소를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서비스 추진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맘스타트> 및 <맘대로택배> 신청 및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참고 또는 관악문화재단 도서관플러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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