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은 31일 올해 첫 입교생인 제247기 신임경찰과정 학생들의 바다로함 실습교육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신임경찰 5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3주간 진행된 바다로함 실습교육(정박실습 1주, 항해실습 2주)은 경비함정 업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현장상황 대처 능력배양을 위한 일반검문검색, 인명구조, 비상 이함(탈출) 등 각종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본원 및 현장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습함 본연의 임무와 특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 구성하는 한편 함정훈련, 재난안전통신망 운용, 선내진입 수색 등 고도화된 현장 중심의 교육운영에도 힘썼다.
 
실습에 참여한 신임과정 학생 양승민(28세, 남)은 ‶이번 실습 과정을 통해 최 일선 경비함정의 현장임무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며 ‶남은 교육기간도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어떠한 임무라도 완수 해 낼 수 있는 강인한 해양경찰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3주간의 바다로함 실습교육을 마친 신임학생들은 다시 교육원으로 복귀해 몸으로 체득한 현장실습 내용을 토대로 과정별·단계별 본원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