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이진희 기자】옹진군이 인천시 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옹진군 지역 출신 공무원들이 옹진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인천시 운영위원장 한민수(남동구)의원을 비롯한 이선옥(남동구), 이봉락(미추홀구), 유승분(연수구), 문세종(계양구)신영희(옹진) 박판순(비례), 장성숙(비례)의원 및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10만원 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분 부터는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기부금은 해당지역 재정확충과 경제활성화에 쓰이는 제도이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영희 의원은 자발적인 기부전달 소식을 듣고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동료의원과 공무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고향을 사랑하고 아끼는 차원에서 전달된 뜻깊은 기부금이 옹진군 주민을 위한 소중한 사업에 쓰이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홍보되고 활성화되기 위한 마중물의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