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이진희 기자】인천 동구의회가 의장실에서 집행부 안전관리과로부터 현대시장 화재 복구대책 관련 보고를 받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27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 밤에 발생한 동구 관내 현대시장 화재로 인해 47개 점포가 소실되었고 약 1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동구는 화재 발생 직후부터 화재대책 TF팀을 구성, 현장상담소를 운영해 피해신고 접수 및 상담을 운영해왔으며, 관내 전통시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교부 등 재정적 지원 및 상인들이 임시영업을 할 수 있도록 임시시장 개설을 지원해왔다.
동구의회는 안전관리과로부터 그간의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받았으며,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피해 아케이드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및 관내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를 강조했다.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은 “화재 복구대책 수행에 여념이 없는 안전관리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화재로 상심이 큰 시장 상인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의회에서도 법률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