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공여지개발 합동워크샵, 동두천자연휴양림에서 개최

  • 등록 2023.03.27 1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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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미군공여지 개발합동 세미나가 3. 23. ~ 3. 24. 동두천 자연휴양림에서 개최
- 동두천시에서 타 지자체를 초청한 첫 번째 행사

 

【동두천 - 이정희 기자】행정안전부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주관하는 “미군공여지 개발 활성화 합동 워크숍”이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동두천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주한미군의 공여지 개발을 위한 제도개선 건의과제 토의 및 반환공여구역 등 개발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 및 반환공여구역 개발 관련 시·군 공무원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정부가 캠프케이시 반환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우리 시의 피해가 크다”라며, “워크숍을 통해 참석자들이 머리를 맞대어 좋은 연구 결과를 도출해내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 행정안전부는 2023년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 종합계획 변경 지침과 제도 개선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안내했으며, 동두천시를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공여지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 제안 및 신규 사업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워크숍의 이튿날에는 반환 공여지에 최초로 조성된 동양대를 견학하고, 기지 반환 13개월 만인 2016년 4월 동양대학교가 개교할 수 있도록 국조실, 행안부, 국방부, 경기도 등 모든 관계 기관의 협력이 있었음을 공유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관내에서 다른 지자체를 초청하여 이틀에 걸친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현재 휴양림 내 공사 중인 200명 수용 가능한 세미나실 준공 시, 전국 규모의 합동 워크숍과 기업 및 대학생의 대규모 세미나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희 기자 wr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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