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20일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학교 주변 통학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4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용두초등학교 등 관내 8개 학교 주변 통학로를 대상으로 관할 구청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통학로 주변 공사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 발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도 위의 불법 적재물이나 대형 트럭의 통행 시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보도블럭의 손상 여부 ▲신호등의 설치 및 관리 상태 ▲교통안전 시설물(과속방지턱, 볼록거울 등) 관리상태 등 통학로의 교통안전 전반을 살펴봤다. 여기에 대해 교내의 차량 통행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점검에 참여한 동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고용선 과장은 “학교 주변 공사장의 경우 우리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학생 안전 보호 조치들이 시행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 보호조치들이 잘 준수되는 걸 확인했다”며 “학교지원센터에서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