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소음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 개최 ...북도면 주민 피해 개선에 물고텃다.

  • 등록 2023.03.22 09: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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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21일 오후 2시부터 "공항소음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공항소음 피해주민 지원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공항소음 발생에 따른 주민피해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시 항공과, 인천시의회, 옹진군, 옹진군의회, 장봉도 주민대표 및 주민,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고 공항소음 피해 최소를 위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주민이 원하는 장소에 소음측정망을 설치하고, 정기적인 소음 모니터링을 통해 소음을 체크해 줄 것과 공신력 있는 소음측정 되도록 해 줄 것을 주민이 원하고,

 

소음저감을 위해 소음 차단 벽이나 창문의 방음 처리 등 소음 차단시설 설치 확대・개선을 건의했다.

 

거주지 외 어업・생업 지역도 지원대상으로 포함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생업 지역도 생활터전인 만큼 장봉 2・3・4리도 지원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했다.

 

 

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목적사업의 범위를 벗어나 지원불가라고 하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재임 시절(2015.1) 장봉~모도간 연도교 건설을 위한 사업비 300억을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이 사항이 소음대책지역 주민숙원 사업임을 감안해, 사회공헌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북도면의 경우 공항소음을 동일하게 겪고 있지만, 소음대책 지원 지역과 그 외 지역이 구분되어 지역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바, 북도면 전체가 소음피해 지역으로 지정・고시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건의했다. 또한, 법률 개정 이전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내부적으로 소음대책 인근지역 외 주민들에게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기업이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ESG 사업을 건의했습니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등을 고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신영희 의원은 “빠른 공항소음대책 마련으로 북도면 주민들이 건강을 해치고, 불합리한 처우를 받는 일이 없도록 관계기관들이 피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음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회의에 신영희 인천시의회 행정위원의원,전상배시의회 수석전문의원,안광호 시해양항공국 과장,박경원 항공정책팀장,배준영의원 정책보좌관,이종선 옹진군의원,이성배 옹진군 도서개발과장,강혁철 옹진군 서대5도서팀장,송재백 공항공사 환경관리팀장,류동현 공항공사 환경관리팀 차장,유영열 장봉도 대책위원장, 이정택 장봉도 부위원장,깅정렬 북도면 이장협회장이 참석했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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