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이진희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을 영어를 기본하는 통용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조례안이 부결됐다.
2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인천시가 제출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어통용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부결했다.
조례안은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해 시장 자문기관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어통용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관련해 시의회는 ▶영어통용도시라는 개념의 미정립 ▶방대한 지원 범위와 비용 지출 ▶타 도시의 실패 사례 ▶내국민 언어 자유 침해 ▶공감대 형성 부족 등을 부결 이유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