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현지활동' 실시

  • 등록 2023.03.13 17: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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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신민호)가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현지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현지활동은 지난해 하반기 도정질문 당시 거론되었던 전남개발공사의 에너지사업처를 에너지사업본부제로 확대하는 등 전문성 강화 방안과 2021년 7월부터 시행된 자치경찰제도의 미래 방향성, 개선 사항 등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3일 제주에너지공사를 방문하여 에너지기술센터, 풍력발전단지, 태양광발전단지 운영·관리 현황, 주요 성과와 한계 등을 청취하고 에너지공사 설립의 효용성, 운영 효율성과 사업성 등 전남개발공사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성 제고 방안을 위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주자치경찰단을 찾은 기획행정위원회는 자치경찰단 운영 우수사례, 추진 성과 및 한계에 대해서 청취하고 광역시·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치경찰위원회의 방향성과 개선 사항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특히, 현행 자치경찰위원회제도는 실질적 권한인 인사권은 광역지자체에 이양하지 않고 책임과 예산 부담만을 가중한다는 것에 대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공감대를 이루었다.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은 “전남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에서 전국 1위, 2위를 다투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조직의 전문성과 규모가 미흡하고, 자치경찰위원회는 시행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제도적 과도기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지활동에서 전남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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