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의원, 남해 국도 3호선 건설공사 "노선계획 주민설명회"가져

  • 등록 2023.03.12 14: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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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의원,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남해안 관광벨트 도약의 관문 넓힐 것"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 (경남 사천·남해·하동)은 국도 3 호선 건설공사 노선계획 주민설명회를 지난 10일 삼동·창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하 의원은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제 71 조에 따라 시행된 주민설명회에 직접 참석하여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진행현황 점검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함께 논의했다.

 
삼동~창선 구간은 2003년 창선~삼천포 대교 개통 이후 꾸준하게 교통량이 늘어 과포화 상태다. 이미 2019년 2차로 적정 교통량인 1일 6,300 대를 74.8% 초과한 1 만 1,016 대를 기록했고, 여전히 상습 정체구간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 평소 10~15분 소요되는 거리가 성수기 주말이면 2~4 시간이 걸리는 등 주민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많아 교통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 2012년부터 8회 이상 도로 확장 공사 건의를 해왔으나 사업 선정에는 번번이 실패했던 것으로 알려 졌다.

 

21 대 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약한 하영제 의원은 임기 초부터 국도 3 호선 확장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결과적으로, 남해 삼동~창선 국도건설공사는 지난 2021년 ‘제 5 차 국도 · 국지도 5 개년 (21년 ~25년 )’에 포함되어, 총사업비 1,656 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실시설계비 18 억 1,100 만 원이 편성된 상태다.

 
지난 10 일 주민설명회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기존 2 차로에서 4 차로로 확장되면서 폭원이 약 20m 늘어난다. 또 설계 속도는 70km/hr 로 구성될 전망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내년 6월 까지 설계감리와 예비준공검사를 마치고, 2024년 7월 착공에 들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 의원은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어 주민들이 겪는 불편이 하루빨리 개선되길 바란다”며“남해 진입로 확장은 향후 남해안 관광 벨트 중심지로 도약하는 관문도 넓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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