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 제2대 원장에 김광재 전 에스비씨인증원 대표이사가 2일 취임했다.
김광재 신임 원장은 정명근 화성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은 후 동탄 LH 인큐베이팅 센터를 방문해 창업공간 및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김 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화성산업진흥원 제2대 원장이라는 중책을 맞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LH 동탄 인큐베이팅 센터 거점을 통한 창업공간 운영 및 소공인 지원기반을 마련하고 창업 투자펀드 조성과 R&D 지원 확대 등 기업도시 화성에 걸맞은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 중소벤처기업부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주요 정책 및 기획부서를 두루 거친 중소·벤처기업 지원·육성 분야 전문가이다.
특히 현직 시절, 중기부 내에서 정책 역량과 현장 감각이 뛰어난 정책통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정책국 지원과장, 공공판로지원과장을 비롯해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에스비씨인증원 대표이사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에스비씨인증원 대표이사 시절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참여 기업에 대한 ISO 인증 심사비 및 ESG경영 수준 진단비 감면 등의 우대 혜택 제공을 펼쳐 현장의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