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 이진희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9국은 2월 28일 오후2시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를 인천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파트너십 강화’라는 주제로 각계각층의 단체장, 인사, 기자,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활동에 적극 참여케 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플룻과 하프 연주의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으며, 내빈소개와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직접 축사를 하고, 축사영상과 축전도 보내주어 장내를 평화 열기로 뜨겁게 달궜다.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누구든지 전쟁이 아닌 평화를 원한다. 이 평화가 일시적이 아닌 영원히 지속되기를 원한다. 그 답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UN에 채택될 수 있도록 많은 도전을 할 것이다. 평화교육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여기 모인 여러분들 모두가 평화를 이루기 위한 파트너가 되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이대형 회장은 ‘지속가능한 평화의 의미‘ 제목으로 ”평화는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말로만 외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는 나 자신의 작은 변화가 필요하다. 이 자리에 참석함으로써 작지만 큰 행보를 시작한 것이 자신을 변화시킨 것”이라고 발제했다.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강석승 원장은 ’평화를 이루기 위한 시민연대의 활동과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평화교육을 통해 평화의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연대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전 세계의 평화를 향한 작은 움직임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우리모두 평화의 답을 알고 동참하여 평화의 목표를 실행하자. 저희와 함께 마음을 모아 평화를 꼭 이루도록 합시다. 위아원!“ 하고 발제를 했다.

이후 평화염원의 메시지를 담은 회원 자녀들이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이날 6명의 IWPG 평화위원장 임명식과 공로상도 수여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남겨주자는 행사로 평화 혁신 도시인 인천에서 개최됐으며, 평화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전 세계 전쟁 종식의 해답은 ‘DPCW 10조 38항’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마지막으로 노란 종이비행기에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평화야 날아라”를 외치며 힘차게 비행기를 날리며 평화의 물결이 지구촌 가득히 일어나기를 바라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IWPG는 유엔 글로벌소통국(UN DGC)에 등재되어 있으며,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국제 NGO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