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주간 및 방과 후 활동서비스...월 44시간 추가, 최대 220시간 지원

  • 등록 2023.02.24 10:25:13
크게보기

 

【인천 - 이진희 기자】인천시는 매월 44시간이 추가된 올해 성인, 청소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이용자 욕구를 반영해 취미·여가, 자립준비,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권(바우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활동서비스는 이용자 연령에 따라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 활동서비스’로 구분된다.

 

‘주간활동서비스’는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에게 제공된다.

 

지역사회 다양한 장소·기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상활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동료와 함께 참여하면서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국비 지원으로 월 132~176시간이 제공된다.

특히 시는 국비 지원 시간 외에 서비스 시간이 더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인천형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월 44시간을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대상자들은 월 최대 176~ 220시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총 748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과후 활동서비스’는 만 6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에게 제공된다.

 

2~4인 그룹 활동을 통해 직업탐구 및 일상․여가생활 향유 등 성인기 자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22시간이 늘어, 총 66시간의 서비스를 매월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총 553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신체적․정신적 사유로 직접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많은 발달장애인이 활동서비스 지원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함은 물론 자립기반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