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소방서, 리튬배터리 화재 주의사항 알려와

  • 등록 2023.02.06 19: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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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구광회 기자】인천영종소방서가 7일 리튬배터리 화재에 따른 주의사항을 알려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도로를 주행 중이던 차량 운전석 밑 블랙박스 보조배터리와 가정에서 충전 중이던 휴대폰, 그리고 무선청소기 배터리에서 폭발음과 화염이 발생해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다고 밝혔으며, 이들 배터리는 모두 리튬배터리를 사용한 가운데 미 인증제품을 사용했다거나 충전 중 과열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영종소방서 김남일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근래 리튬배터리는 휴대폰,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드론, 무선청소기, 디지털카메라 등 생활 곳곳에 자리 잡았지만, 리튬은 알칼리성 금속으로 반응성이 커서 과충전, 외부충격, 고온 상태에서 취약하고 조건이 형성되면 흰 연기가 강하게 분출됨과 동시에 폭발성 화염이 강하게 분출하여 주변 가연물로 옮겨 붙어 큰불로 이어질 위험성 또한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고,

 

리튬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서 “과전압 보호회로가 설치된 인증제품의 사용과 사양에 맞는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 줄 것,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 충격이 가해진 배터리의 경우 폐기할 것, 연소 확대를 사전에 방지코자 침대 매트리스 등에서의 충전을 금할 것” 등 사용자 주의사항을 지켜달라고 알려왔다.

 

 

 

 

 

 

 

 

 

 

 

왕조위 기자 niuli1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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