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 국보급 유물 특별전시

  • 등록 2023.02.06 13: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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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김문, 소유 유물 17점 전시 

 

충주박물관(관장 정선미)은 7일부터 3월 5일까지 탄금대 ‘안동김문 기탁유물’을 특별 전시한다고 밝혔다.


안동 김문은 조선후기에 3명의 왕후를 배출했는데 충주에 세거한 안동김문은 헌종 비 효현왕후의 친정 집안이다.


박물관은 탄금대를 소유한 안동 김문의 기탁유물 중 보존 상태가 아주 양호하며 가치가 뛰어난 국보급 유물 17점을 선정해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정조 시 좌의정을 역임한 김이소의 영정은 국보급 문화재에 견주어 손색이 없으며 오랜 휴지기를 거쳐 최근 보존처리를 마쳤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전시는 충주에 세거한 안동김문의 위상과 학문적 명성을 새롭게 소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호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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