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18명의 신병 선수들이 창원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18명의 선수들이 22일 김천상무 창원 동계 전지훈련지에 합류했다. 김천 7기 신병들은 총 18명으로 윤종규, 조영욱, 박민규, 김진규 등 국가대표 자원들과 원두재, 이상민, 김재우, 강현묵 등 연령별 대표를 거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성한수 감독은 “아직 선수들과 대면 전이다. 모든 신병 선수들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있다. 특히 조영욱, 원두재, 강현무 등 원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들의 활약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울에서 입대한 조영욱은 “김천상무에 오게 돼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성실하게 군 생활 하고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겠다. 김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에서 입대한 강현무는 “포항 소속으로 김천과 경기를 했을 때 김천 팬들의 응원 열기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고의 기량 발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8명의 신병 선수가 합류한 김천은 오는 31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기장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치른다.
신병 명단: 강현무(포항), 강현묵(수원), 구본철(성남), 김동현(강원), 김민준, 원두재(이상 울산), 김재우(대전), 김준홍, 김진규(이상 전북), 김태현, 김현욱, 이중민(이상 전남), 박민규, 이영준(이상 수원F), 윤종규, 이상민, 조영욱(이상 서울), 정치인(대구)